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으나 판화, 만화, 사진, 영상등 다양한 매체에 관심이 많았다. 밥벌이를 위해 드라마 미술PD를 했으며 독립영화감독으로 활동하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 시민단체에서 일하게 되었다.
2005년 슬로워크를 창업하고 디자인이나 홍보개념이 전무한 비영리섹터에서 디자인으로 여러조직들을 돕기시작했다.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세이브더칠드런등의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캠페인을 기획 및 디자인했다. 조직에서 늘 변화를 위한 Catalyst역할을 해왔으며 첫번째 투자를 한 어반가드닝 회사 ‘가든하다’를 인큐베이팅 했으나 실패를 경험했다. 그후 사내에서 ‘뭐든지스튜디오’와 ‘스티비’ 를 인큐베이팅했고, 2016년 디지털기술회사인UFO Factory와의 합병을 주도했다.
현재 슬로워크에서는 CCO(Chief Creative Office)라는 직함으로 활동중이다.